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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훈풍…코스피 2%대 반등
뉴스종합| 2011-11-04 10:49
그리스의 국민투표 계획 철회에 따른 미국ㆍ유럽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4일 국내 증시도 2%가 넘는 상승세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8.18포인트(2.58%) 오른 1918.1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88억원, 153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개인만이 1955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인 가운데 전체적으로 10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전자, 증권, 운수장비 등이 3% 안팎의 급등세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전기가스 업종만이 소폭 내림세다. 전일 폭락했던 LG그룹주도 유상증자 공식화에 따른 재료 노출과 주가 반영으로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초에 이어 열 달만에 장중 100만원을 넘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29포인트(2.52%) 오른 500.2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130원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은 유럽불안에 따른 달러강세 진정과 외국인 주식매수 재게에 따라 전일대비 15원 이상 내린 1113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증시도 홍콩이 3~4%대, 대만이 2%대, 일본이 1%대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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