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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줄줄이 상한가…1,2대부업체 영업정지 때 반사이익 기대감
뉴스종합| 2011-11-07 09:49
주요 저축은행들이 7일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흥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 서울저축은행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저축은행, 신민저축은행 등도 상한가는 아니지만 큰 폭으로 올랐다.

에이앤피파이낸셜, 산와대부 등 대형 대부업체들이 부당한 이득을 챙긴 혐의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경쟁관계에 있던 다른 저축은행들이 간접적인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대부업체인 리드코프 역시 상한가다.

이치영 이트레이딩증권 연구원은 “대부업 시장 1, 2위인 에이앤피파이낸셜과 산와머니가 영업정지를 받을 가능성은 리드코프에 천우신조의 기회가 될 것이다. 리드코프는 대부업상 최고이자율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 이번 일로 여타 업체보다 리드코프의 고객이 폭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지난 9~10월 11개 대부업체에 대해 법정이자율 준수 여부를 검사한 결과 에이앤피파이낸셜, 산와대부 등 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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