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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에 이어 웹툰까지...‘젊은 국민카드’행보 가속
뉴스종합| 2011-11-10 10:20
‘젊은 KB국민카드’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최훈, 김양수, 양영순 등 유명 웹툰 작가들이 참여하는 웹툰 ‘K-TOON’ 연재를 시작했다. 이 회사 브랜드팀 관계자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통해 여러 시각으로 ‘국민생활의 힘’이라는 KB국민카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알릴 생각”이라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받아 작가들과 협의를 거쳐 웹툰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소 노회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젊음과 참신함을 덧씌우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이다. 실제로도 중장년층의 고객 비율이 비교적 높은 KB국민카드는 고객층을 다양화하고 참신한 이미지를 심기 위해 젊은 고객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5월 CJE&M과 ‘슈퍼스타K3’ 메인스폰서 활동에 대한 협약을 맺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슈퍼스타K3’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2030’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자 함이다.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프로농구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다. KB국민카드는 시즌 동안 KBL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과 기타 발간물, 제작물 등에 KB국민카드 브랜드 로고를 게재해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또 젊은층을 흡수하기 위해 ‘락뮤직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에도 주력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젊음과 역동성을 늘리고 더 나아가 ‘국민생활의 힘이 되는 라이프 디자이너’라는 슬로건을 구체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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