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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시장 호황…영원무역 5% 급등
뉴스종합| 2011-11-10 18:09
아웃도어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영원무역홀딩스가 10일 폭락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원무역홀딩스는 전일 대비 2550원(5.16%)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영원무역이 지난 2009년 7월 영원무역과 영원무역홀딩스로 인적분할해 설립된 순수 지주회사다. 5개 연결대상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나 영원무역과 골드윈코리아의 출자자산이 97.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박종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과 관련 “세계적인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 영원무역 제품의 약 65%를 생산하는 방글라데시 생산공장 경쟁력 제고로 올해부터 실적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경쟁사의 대응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영원무역은 장기호황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다른 우량 자회사인 골드윈코리아는 아웃도어 브랜드 ‘The North Face’ 등의 국내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박 연구원은 영원무역홀딩스에 대해 “국내 아웃도어 열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시가총액이 영원무역 보유지분가치와 비슷할 정도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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