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한류스타 지진희, ‘기차타고 구석구석’
라이프| 2011-11-13 19:13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류스타 지진희씨가 14일부터 3박4일간 기차여행을 통해 여행지의 숨은 매력을 직접 사진으로 담아내는 ‘지진희 루트’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ㆍ일 양국간 기차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KTX), 일본의 JR큐슈(신칸센)와 공동으로 기획됐으며 지진희씨가 관광코스 개발 단계부터 참여했다.

올해는 우선 지진희씨가 KTX 경부선의 주요 기차역인 서울, 김천, 신경주, 부산역과 주변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간다.

또 지진희씨가 여행하면서 촬영한 사진과 여행기를 담은 에세이를 묶어 ‘지진희의 사진 속 풍경’(가제)이라는 이름의 사진집을 발간한다.

내년에는 두번째 행사로 부산에서 뱃길로 이어지는 일본 지역 관광코스를 촬영한 뒤 한ㆍ일 양국이 이를 관광 상품으로 출시할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연말까지 국내 촬영분을 인터넷 사이트로 소개하고, 12월엔 ‘지진희의 기차여행’ 신규 관광코스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관련 사진전과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관광공사 전략상품팀 김동일 팀장은 “기차라는 하드웨어와 사진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주요 철도역사 주변의 관광명소를 소개함으로써, 기존의 관광홍보책자와는 또 다른 매력의 한국 이미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진희씨는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 전반에 인지도가 높고 사진작가로서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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