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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2.81로 마감…2% 급등
뉴스종합| 2011-11-14 15:37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소 진정되면서 주말 해외증시가 상승한 여파로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36포인트(2.11%) 급등한 1902.81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10일 이탈리아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로 5%가량 폭락, 1813까지 밀리며 18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신임총리 지명에 따른 사태해결 기대감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순매도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지난 7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장중 100만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01포인트(2.00%) 오른 510.09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원 내린 1120원으로 개장해 1117원까지 내려갔으나 1123.2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89.23포인트(1.05%) 상승한 8603.70,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158.36포인트(2.15%) 급등한 7525.65에 마감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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