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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하와이서도 골프라운딩 구설
뉴스종합| 2011-11-16 09:4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관을 위해 고향인 하와이에 들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교 동창들과의 골프라운딩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마마라 베이 골프코스에서 두 선수가 한팀을 이뤄 잘 친 한 명의 점수로 승패를 가리는 포볼방식의 경기를 즐겼다. 문제는 이날 라운딩 멤버에 매춘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로버트 보비 티트콤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푸나하우 고등학교를 함께 다녀 오바마와 친분이 두터운 티트콤은 지난 4월 매춘부로 가장해 단속에 나선 사복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가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9일간의 아ㆍ태 지역 순방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16일 호주 방문을 앞두고 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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