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국내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총 2만5000달러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2011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오는 12월 22일까지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환경부 후원으로 진행된다. 생태계 보호와 자연 및 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2002년 마포두레 생활협동조합의 성미산 살리기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조경수로 알려진 완도 호랑가시나무를 보존하는 ‘천리포 수목원’, 국립공원인 거문도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Eco Vet’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조정준씨(거문도 고양이 살리기 운동본부)’ 등 6개 팀을 후원한 바 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일회성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끝내는 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동안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이 국내 48개 환경단체를 후원하며 환경 생태계 보호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드코리아의 환경 후원 프로그램 웹페이지(www.fordgrants.com)에서 다운 받은 지원서와 활동 계획서 그리고 사진, 슬라이드 등의 시각자료 등을 12월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ford.grants@bm.com) 및 포드코리아의 환경 후원 프로그램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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