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오스코텍, 美서 급성백혈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공개
뉴스종합| 2011-11-16 14:56
오스코텍 (대표 김정근)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미국 암학회 국제공동 학술회의’에서 급성백혈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G-749)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스코텍이 개발중인 급성백혈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은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일종인 FLT3를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기존과 동일 표적 억제제다. 지난달 항암신약개발사업단에서 국가 과제로 선정, 현재 전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 물질은 임상 2상이 진행중인 암비트 사의 ‘AC220’과 임상 3상 중인 노바티스 사의 ‘PKC412’보다 약리활성이 우수하고 동물실험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급성백혈병을 유발하는 여러 돌연변이 세포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뿐 아니라 암조직 제거 후 약물투여를 중단하더라도 1달 이상 재발되지 않음으로써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며 “신물질 공개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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