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모바일업체 직원들, 절반이 ‘아이폰’ 쓴다
뉴스종합| 2011-11-18 07:51
전세계 모바일업체 직원들이 즐겨쓰는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와이파이망 제공업체인 아이패스(iPass)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달 간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1100개 모바일업체 직원 2300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아이폰 이용자가 전체의 4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해의 31.1%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

지난 해 1위였던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는 지난해 34.5%에서 2.3%포인트가 낮아진 32.2%를 기록했다. 이어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 지난 해의 11.3%에서 배 가까이 늘어난 21%의 점유율을 기록, 노키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노키아는 12.4%에서 7.4%로 떨어졌다.

조사 대상자들은 내년에 직접 구입하거나 회사가 지급하게 될 스마트폰 종류에 대해 18.0%가 아이폰이라고 답했고, 이어 안드로이드(11.2%),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3.6%), 블랙베리(2.3%) 등 순으로 응답률을 보였다.

현재 모바일업체 직원의 95%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의 85%에 비해 10% 높아진 것.

이들의 91%는 스마트폰을 자신의 일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가운데 42%는 퇴근 후 또는 주말에는 랩톱을 회사에 두고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태블릿PC 소유자도 지난 2분기 33%에서 44%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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