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국내 주식펀드 이틀째 순유출
뉴스종합| 2011-11-18 10:01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이틀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에서 지난 16일 201억원이 순유출됐다고 밝혔다.

14일 279억원 순유입에서 15일 74억원 순유출로 전환되고서 이탈 규모가 더 커졌다.

코스피는 16일 1.59% 하락한 1,856.07로 마감했다. 장중에 프랑스로 신용위기가 전염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져 투자심리가 급속 냉각됐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4’(-65억원)와 ‘삼성배당주장기증권투자신탁 1[주식](C 4)’(-41억원)의 설정액이 많이 줄었다.

해외 주식펀드에서는 36억원이 빠져나가 14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에서 517억원이 유출됐지만, 주식을 매도한 돈으로 추정되는 1조3541억원이 머니마켓펀드(MMF)로 유입돼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조1922억원 증가했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