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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망 중소기업들 중국에 108만 달러 수출
뉴스종합| 2011-11-18 12:45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식경제부와 함께 ‘지역특화선도기업 중국(상해, 광주) 시장개척단’을 중국에 파견, 총 108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중진공과 지경부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5일까지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이같은 성과를 이끌었으며 이번 파견은 ‘지역특화선도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후속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시장개척단은 솔래원, 대대로영농조합 등 12개 식품전문제조기업으로 특화해 구성됐으며 제품개발에 성공한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우수제품을 선정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를 직접 방문해 진성바이어와의 상담을 유도하고, 대표적 현지 유통채널인 이마트 견학 및 구매담당자와의 상담으로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들 12개 기업 중 5개 기업이 108만 달러를 계약했고 이외에도 계약 추진중인 것이 59만7000달러다.

김인성 중진공 컨설팅사업처장은 “예상보다 상담효과가 좋았던 만큼 낙후지역들의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히는 판로를 적극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내년에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특화선도기업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성장촉진지역 70개 시ㆍ군 접경지역의 98개 읍ㆍ면ㆍ동 낙후지역에 위치한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마케팅, 기술 및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시장개척단은 인지도 부족으로 수출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중소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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