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4700개 ‘나들가게’ 참여점포 모집
뉴스종합| 2011-11-20 05:00
중소기업청은 내년도 4700개 골목슈퍼를 ‘나들가게’로 육성하기로 하고 참여점포를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에는 정책자금융자를 포함 1334억원을 투입해 전문컨설팅, 저리정책자금 융자, POSㆍ간판교체 등 시설개체 자금의 일부 보조 및 점포 경영전략 수립 지원을 통해 점포혁신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청은 나들가게 전용 POP광고 프로그램 지원, 나들가게 캐릭터를 활용한 PB상품 개발, 고객관리시스템(CRM)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CRM 구축시 할인행사 문자발송(SMS), QR코드 도입 및 스마트폰앱 개발 등 점주 스스로 마케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점주가 원할 경우 택배시스템, 제조사 현금보상 등으로 매출 및 수익기반을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나들가게는 기업형슈퍼마켓(SSM) 확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슈퍼를 시설현대화와 상품배열 최적화, 경영컨설팅, POS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점포 총면적 300㎡이하의 슈퍼마켓, 편의점 등 신청서 제출 당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주이며, 온라인(www.nadle.kr) 또는 전국 61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점포 리모델링 등 하드웨어 지원과 더불어 점주 스스로 경영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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