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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상의 무역투자 증진 MOU체결
뉴스종합| 2011-11-21 10:30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상공회의소가 무역투자 증진에 협력한다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명박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방문에 맞춰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고,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경제사절단으로는 단장인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정만원 SK 부회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등 한국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기업의 필리핀 투자금액이 3억9000만 달러를 넘어서고 투자분야도 기존 제조업ㆍ관광ㆍ레저분야에서 발전소ㆍ광물자원 개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필리핀은 그만큼 투자가 더 필요하고 우리기업들의 사업기회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시스 추아 필리핀상의 회장도 “1949년 수교 이후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와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한국기업들이 필리핀기업의 사업파트너로서 필리핀 경제발전에도 일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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