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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 5개 지역부터 ‘4G LTE’ 스타트
뉴스종합| 2011-11-24 11:39
종로·서초·영등포·강남·중구

내달 8일부터 서비스 돌입

방송통신위원회로 부터 2세대(2G) 서비스 종료 승인을 얻어낸 KT가 다음달 8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4세대(4G) LTE 서비스에 나선다.

KT는 우선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광화문, 명동, 여의도를 포함한 서울 5개 지역에서 LTE 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KT는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구, 중구, 서초구, 영등포구, 강남 등 5개 핫스팟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서비스 초기에 가입자당매출액(ARPU)이 높은 가입자들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T는 초소형 무선 기지국인 LTE펨토셀과 클라우드 네트워크 개념을 접목한 LTE CCC시스템으로 빠른 속도의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갤럭시S2 HD LTE, 갤럭시 노트, 베가 LTE 등 3종의 단말기와 1종의 LTE용 태블릿PC도 출시하고 이에 앞서 다음주 중으로 방통위와 LTE 요금제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늦어도 내년 하반기 전까지는 전국 망 구축을 끝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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