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가 25일부터 지식산업용지를 분양한다.
전체면적이 529만㎡ 규모에 이르는 원주기업도시는 지식산업용지(산업용지, 연구시설용지 등) 81만4073㎡ 가운데 이미 분양이 완료된 필지를 제외한 48만9029㎡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주기업도시에 이어 가장 활발한 사업 진척을 보이고 있는 원주기업도시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기업도시로 교통이 편리하고, 이전기업들에 대한 세제혜택이 파격적이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신평리, 호저면 무장리 일원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엔 계획인구 2만5000명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약 9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의료기기, 제약 및 의료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ㆍ주거ㆍ레저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2013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0년까지는 완전한 도시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입주기업에 대한 혜택도 풍부하다. 법인세를 3년간 100% 면제(수도권 과밀지역에서 이전시 5년) 받을 수 있고, 그 후 2년간 추가로 50% 감면해준다. 취득세(15년 면제), 재산세(최초 5년, 그 후 3년간 50%) 혜택도 제공된다.
(033)734-9606~8.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