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청담동 살아요’ 오지은 “장학금 받으면서 연기 배우는 것 같아”
엔터테인먼트| 2011-11-25 17:03
배우 오지은이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작품을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오지은은 11월 15일 서울 중구 중앙일보 본사 J1 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담동 살아요’ 제작발표에서 “수업료를 내지 않고 장학금을 받으면서 연기를 배우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김혜자 선생님과 이보희 선생님 같은 대단한 분들과 함께 연기를 한다는 것이 너무 떨리고 영광스럽다”며 “마치 수업료를 안내고 장학금을 받으면서 연기를 배우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 오지은은 전작 ‘웃어라 동해야’의 캐릭터와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는 ‘캔디형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아마 20~30대 여성들이 많이 공감할 것 같다”며 “지루하게 보이지 않도록 장면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노력중이다”고 덧붙였다. 



오지은은 극중 평범한 능력과 스펙을 가지고 있는 김혜자의 딸로 우연히 상위 1%만 드나드는 청담동 최고의 레스토랑의 매니저로 일하게 된다. 그는 레스토랑에서 일하지만 훗날 국수가게를 창업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 씩씩하고 밝은 오지은 역을 맡았다.

한편 ‘청담동 살아요’는 청담동에 살지만 재개발 직전의 낡은 2층 건물 안에서 초라하게 살아가는 혜자네 식구들과 하숙생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오는 12월 5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이슈팀 조정원기자 / ent@issuedaily.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