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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교과부와 손잡고 교육기부 활성화 나선다
뉴스종합| 2011-11-28 11:05
롯데그룹이 교육과학기술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현장 프로그램 운영 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는 28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주호 교과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는 앞으로 식품과 유통, 석유화학 등 81개 계열사의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고교나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진로 상담교사들에게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같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과부에는 교육기부 사무국을 설치한다.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롯데의 교육 개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롯데가 산업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미래 인재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한 인재들에게 현장에서 자신의 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이해의 장을 열어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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