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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마트폰 콘텐츠를 집안의 HDTV로 즐긴다"
뉴스종합| 2011-11-28 14:11
LG유플러스가 가정에서 스마트폰으로 받은 동영상을 HDTV로 볼 수 있는 1Gbps급 오디오·비디오(A/V) 전송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28일 대전연구소에서 1Gbps급으로 오디오·비디오(A/V) 전송이 가능한 기가급 무선광대역 홈서비스를 비롯, 데이터 트래픽 분산기술인 지능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시연하는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는 가정 내에서 2.4GHz/5GHz/60GHz 주파수 대역에서 현재 100Mbps보다 10배 이상 빠른 1Gbps 속도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HDTV로 전송하는 기가급 무선광대역 홈서비스를 시연한다. 1Gbps의 속도는 1.4GB HD급 영화 한 편을 14~15초에 내려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이를 위해 LG이노텍과 공동으로 디지털 방식의 영상과 음향 신호를 하나의 케이블로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60GHz 주파수 대역에서 무압축으로 A/V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WiHD(Wireless HD) A/V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가급 무선광대역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저장된 동영상뿐만 아니라 유선 100Mbps 인터넷 및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즐기던 동영상, 웹서핑, 음악감상, 뉴스검색 등 기존 웹페이지에서 즐기던 모든 화면을 그대로 HDTV에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기가급 무선광대역 홈서비스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고용량의 데이터 멀티미디어 동영상이 결합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가정 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철흠 LG유플러스 기반기술담당 상무는 “1Gbps 속도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집안의 HDTV로 볼 수 있고 데이터 트래픽 분산을 위한 지능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개발됨에 따라 스마트 네트워크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고화질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P사업자와 윈-윈하는 모델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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