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갈수록 기세등등’ 강지섭 “편안하게 연기할 것”
엔터테인먼트| 2011-11-29 16:03
배우 강지섭이 첫 시트콤 도전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강지섭은 11월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헤리츠컨벤션에서 열린 MBN 주말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극본 문선희, 연출 조진규)의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은 처음이지만, 전작 드라마 ‘하늘이시여’ 속 캐릭터가 재미있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중사로서 부소대장을 맡고 있는 강인한 역을 맡았다. 남자답고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며 소위인 박한별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러브라인을 그려갈 예정이다.

강지섭은 “어색하지 않고 즐겁게 촬영 중”이라며 “광범위하게 오히려 정극보다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는 극중 연애에는 무관심하고 털털한 박한별과 여성스럽고 꾸미기 좋아하는 윤주희 중 실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와일드한 성격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면이 많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갈수록 기세등등’은 국내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군대 시추에이션 드라마로 기존 군대 관련 프로그램들이 생활관 중심으로 구성됐던 것에서 탈피, 가족이라는 기본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가족과 생활관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12월 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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