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아차 11월 판매 24만1290대…8.5%↑
뉴스종합| 2011-12-01 15:21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9031대, 해외 20만2259대 등 총 24만129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달보다 8.5%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 판매는 K5의 원활한 물량 조달과 신형 프라이드, 모닝 등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전체 산업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11.4% 줄었다. 올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차종별로는 모닝 8042대, K5 7162대, 스포티지R 3849대, 쏘렌토R 3125대 등이 꾸준히 판매됐다. K5 하이브리드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3986대가 판매된 데 이어 11월에는 543대가 팔려나가 출시 이후 총 4529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11월말 현재 누적 계약대수는 5200여대에 달하고 있다.

기아차의 11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수출 10만8876대, 해외생산 판매9만3383대 등 총 20만22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신형 프라이드를 비롯해 포르테,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주력 차종이 판매를 이끌었다. 차종별로는 신형 프라이드가 3만5718대, 포르테가 2만9473대, 스포티지R가 2만7288대 판매됐으며 K5는 2만1013대를 기록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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