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건희 회장 “이재용ㆍ서현 승진 없다”
뉴스종합| 2011-12-01 16:00
이건희 회장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삼성 인사에 대해 운을 땠다.

이 회장은 1일 ‘2011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사장과 함께 서초동 삼성전자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의 이재용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의 승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없다’고 못박았다. 이 회장은 위치나 자리 변동은 없다고 재차 밝혔다.

삼성의 인사 방향에 대해서는 “인사의 방침은 예전이나 다를 바 없지만 항상 삼성이나 제 인사방침은 신상필벌이다.

잘한 사람은 더 잘하게끔 발탁을 하고 못한 사람은 과감하게 누른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내년 경영방침을 묻는 질문에는 “전 세계 경제가 어두우니까 긴장을 더 해야 되겠다. 선진국 특히 유럽, 미국 이런 나라들이 경제가 불안한 것을 보니 더 신경을 써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내년도 투자에 대해 보통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위기 때 더 투자를 늘릴 계획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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