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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가모 때문에…
뉴스종합| 2011-12-02 11:13
현장시찰간 쓰촨성 간부

명품구두로 네티즌 뭇매



쓰촨(四川)성의 한 간부가 현장 시찰 때 명품 구두를 신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홍콩 밍바오는 쓰촨 성 솽류(雙流)현의 랴오웨이중(廖維忠) 부현장이 이탈리아 명품 페라가모 구두를 신고 현장 시찰을 간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네티즌들로부터 부패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랴오 부현장은 명품 애호가다. 특히 살바토레 페라가모 신발을 좋아한다. 그는 심지어 진흙 땅을 밟는 시찰에서도 이 신발을 착용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명품 신발의 종결자다” “신발 한 켤레 가격이 빈곤 학생 10명의 한 학기 점심값과 맞먹는다”면서 정부가 부패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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