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 대한불교조계종 공로상 수상
뉴스종합| 2011-12-02 14:14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은 1일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이 주최한 제13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한국불교자비나눔대축제 시상식에서 올 한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며 묵묵히 봉사해온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금번 공로상을 수상한 김 명예회장은 지난 5월과 9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총 4억원 상당의 ‘알로&루’, ‘포래즈’ 등 영유아용 의류와 유아용품을 기증했다. 김 명예회장은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밝고 행복한 꿈을 꾸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쯤 돌아보는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이번 물품 지원에 적극 나선 매일유업 계열사 제로투세븐 김정민 대표는 “제로투세븐은 보다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추미애 의원, 최병국 의원, 방송인 이상벽씨 등이 참석해 축사와 앞으로의 복지정책에 대한 소견도 밝혔다.

한편 김 명예회장은 지난 1996년 진암장학재단을 설립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전국의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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