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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치 최경량 울트라북 나왔다
뉴스종합| 2011-12-06 13:01
LCD크기는 13인치이면서 무게는 11인치 정도에 불과한 울트라북이 공개됐다.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6일 중구 수하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트라북 ‘포테제 Z83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시바코리아는 “포테제 Z830의 무게는 1.09㎏으로 타사 13인치 울트라북 보다 약 17% 가볍다”고 강조했다. 또 두께가 15.9㎜로 서류 봉투 안에 들어갈 정도로 얇다고 덧붙였다.

노트북이 대기모드에 들어갔을 때 화면을 열거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 화면이 바로 나타난다. 장시간의 대기모드를 지원해 굳이 노트북 전원을 끄지 않아도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하이스피드 스타트’ 모드에서는 부팅 속도가 일반적인 노트북의 부팅보다 두 배 이상 빠르다.

포테제 Z830은 종전보다 20% 가까이 높은 전력효율과 20% 증가된 배터리 용량으로 약 8시간 동안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얇은 제품이지만 풀사이즈 포트로 완벽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HDMI와 3개의 USB 포트(USB 3.0 1개 포함)를 기본으로 각종 회의나 프리젠테이션에 필수적인 VGA 포트, 네트워크 보안이 강조되는 상황에 필요한 유선LAN 포트를 갖췄다. SD카드 슬롯과 1.3M 웹캠까지 모두 풀사이즈로 구성해 별도의 젠더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 LED 키보드를 탑재해 불을 켜기 어려운 장소에서도 쉽게 쓸 수 있고 사용자가 실수로 제품에 음료를 쏟더라도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시간을 벌어주는 누수 지연 기능을 탑재 했다.

포테제 Z830은 최신 2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6GB의 초고속 DDR3 메모리를 기본으로 고성능 128GB SSD를 탑재했다.

도시바코리아 차인덕 대표는 “이번 신제품에는 26년 노트북 장인정신과 노하우가 축적됐다, 콘텐츠 소비에 집중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달리 높은 생산성으로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노트북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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