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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글로벌 영토 확장 순항…중국 89호점 허핑점 개장
뉴스종합| 2011-12-07 08:15
롯데마트가 7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중국 내 89번째 매장인 허핑점을 개장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마트는 허핑점 개장으로 국내 93개, 해외 117개 등 총 210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롯데마트가 선양시에 들어선 것은 지난해 9월 개장한 위홍점에 이어 허핑점이 두번째다. 허핑점은 매장면적 4400㎡에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의 건물로 들어선다. 지상 1층은 의류 브랜드 매장과 은행, 식당 등 임대시설이 자리잡았고, 지상 2층은 가공, 생활, 의류 매장으로, 지상 3층은 신선식품 및 냉장, 냉동 상품 매장으로 구성했다. 지하 1층은 주차장이다.

허핑점은 선양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한국 등 각국의 영사관이 있다. 주변 3㎞ 이내에 총 22만6000세대, 67만8000여명이 거주할 정도로 인근 주민이 많고 소득수준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인근 주민들이 식품 등에 관심이 많은 것을 고려해 축산물과 즉석조리식품, 가공식품 매장에 흑돈과 아만, 노완두 등 현지 유명 브랜드 상품을 강화했다.

유경우 롯데마트 선양법인장은 “주변이 주거밀집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셔틀버스 운영 등으로 소비자 편의를 보강했다”며 “2㎞이내의 핵심상권에 집중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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