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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러시아에서 전통 사우나 ‘바냐’ 즐겨볼까
뉴스종합| 2011-12-08 11:00

러시아 사우나와 현지식 포함된 블라디보스톡 여행상품 눈길


연말 혹은 새해를 맞아 기억에 남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운 날씨이다 보니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추위로 추위를 이기려는 이한치한(以寒治寒)을 위해 추운 곳으로 떠나고자 하는 이들도 있을 터.


아름다운 설경과 오랜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은 많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이지만, 맘에 드는 여행상품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러시아 전문 여행사인 프라이드 여행사가 합리적인 가격에 3박 4일 일정의 블라디보스톡 여행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은 동해항에서 DBS크루즈훼리를 타고 출발하여 혁명광장과 잠수함 박물관, 개선문 등 블라디보스톡 시내와 사나또르나야 휴양지와 사도바야 타이가숲, 사마라 해변 등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 우스펜스키 싸보르에 방문하여 러시아 정교를 체험하고 궤도 열차에 탑승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러시아식 사우나 ‘바냐’다. 습식 사우나 바냐는 살인적인 추위를 견뎌야 하는 러시아인들에게는 생활로 자리잡았다. 독채로 마련된 공간에서 사우나를 즐기다 보면 그 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라이드 여행사가 선보이는 3박 4일 블라디보스톡 여행상품에는 이 외에도 샤슬릭과 보드카 등으로 구성된 현지식을 포함한 식사, 여행자 보험, 전문 쓰루 가이드의 안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20인 이상 기준 299,000원이며 출발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기타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홈페이지(www.russia.co.kr)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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