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라면에 이어 맥주 값도 7% 오른다
뉴스종합| 2011-12-08 11:10
11일 부터 맥주 값이 오른다. 오비맥주는 11일 부터 카스, OB골든라거,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출고가를 7.48%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스 병맥주의 출고가(500㎖ 기준)는 1021.80원에서 1098.22원으로 76.42원 오르게 된다. 오비 골든라거 병맥주(500㎖)도 가격이 동일하게 바뀐다.

또 카프리(330㎖) 병맥주는 939.32원에서 1009.58원으로 역시 7.48% 인상된다.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는 것은 2009년 10월 이후 이번이 2년여 만이다. 이에 앞서 오비맥주는 올 연초부터 국세청과 가격인상을 놓고 협의했지만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제조비, 물류비 상승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기조와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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