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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월간 TV판매량 신기록, 6년연속 TOP 눈앞
뉴스종합| 2011-12-08 11:31
삼성전자가 지난 10월에 500만대의 TV를 판매하며 달성했던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우며 또다시 월간 최대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지난달 570만대의 TV를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에서 삼성 TV가 1초에 2대꼴로 팔려나간 규모로 이에 따라 6년 연속 세계 1위를 손쉽게 달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시장에서 TV 주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TV 7관왕’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TV, 평판 TV, LCD TV, PDP TV는 물론 LED TV, 3D TV, 스마트TV를 포함된 IPTV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까지 7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에서도 전년 대비 40% 이상 많은 TV가 판매되며 삼성전자 프리미엄 TV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를 확인했다. 특히 55인치 스마트TV는 미국 온라인 쇼핑 최고 대목인 ‘사이버 먼데이’에 가장 주목받는 제품으로 꼽히면서 목표보다 두배 많은 제품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올해 스마트TV 중 프리미엄 모델인 D7000, D8000시리즈를 전략 제품으로 선정해 그 결과 유럽시장에서 전년 대비 2.5배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와 유럽 선진 시장에서 올해 3분기까지 평판 TV에서 32.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LED TV는 37.6%, 3D TV에서는 5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럽시장에서 주간 TV 시장점유율에서 36%를 육박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20% 이상 더욱 확대하고 있다.

성장시장 중 대부분 국가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란, 싱가폴, 우크라이나 등에서는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의 성과로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TV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에서도 2009년 1분기부터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상철 전무는 “삼성전자는 LED TV, 스마트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강화해 지난 두 달간 사상 최다 판매 기네스를 달성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프리미엄 명품 TV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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