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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작 ‘S2’ 빼든 넷마블 “서든어택ㆍ스페셜포스는 늘 똑같아”
뉴스종합| 2011-12-08 17:34
CJ E&M 넷마블이 전날 CJ게임랩이 야심차게 개발한 신작 총 싸움게임(FPS) ‘S2’를 사전 예고 없이 전격 공개 서비스(OBT)에 들어간데 이어, 8일에는 메인 모델인 UV가 등장한 30초 분량의 광고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FPS의 명가(名家) 넷마블이 기존 총싸움 게임과는 다른 차세대 FPS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것이어서 게임업계 역시 관심이 뜨겁다.

‘S2’는 국내 1위 FPS ‘서든어택’의 백승훈 개발 본부장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지난 7일 오후 3시 전격적으로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넷마블은 지난달 1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S2’의 오픈형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2차 테스트 후 열 흘만에 다시 공개 서비스에 실시하는 등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개 서비스에선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데스매치용 맵 ‘고스트쉽’과 칼전 전용 맵 ‘언더월드’ 등 2종의 맵과 총기 1종(M3TC)을 추가해 총 9종의 맵과 18종의 총기를 선보였다. 또한 ▷데스매치 ▷라운드전 ▷야간모드 ▷폭파미션 ▷칼(Knife)전 등 총 5가지의 다양한 게임모드도 구현했다.

아울러 ‘S2’는 총 1500여종의 의상 조합을 통해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부준 개조 등이 가능해 2160여종의 총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게임랩의 백승훈 개발 본부장은 “S2는 ‘익숙함’과 ‘새로움’의 균형을 통해 이용자들이 최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이라며 “무겁지 않고 가장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단 하나의 FPS’가 될 수 있도록 공개서비스 후에도 발 빠르게 콘텐츠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특히 이번에 공개한 30초 분량의 광고영상 통해 ‘늘 똑 같은 총 싸움을 하고 있는 너, 이제 S2가 너희를 구원하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소 경쟁사의 FPS 게임을 자극하는 표현이지만 그 만큼 게임성에 자신 있다는 것이 넷마블측 주장이다.

넷마블은 8일부터 29일까지 총 3주간 ‘신속히 받아가라’와 ‘신속히 헤쳐모여’ 등 2개의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먼저 ‘신속히 받아가라’ 이벤트를 통해서 이용자들에게 ▷매일 출석만 하면 15만원 상당의 아이템 무조건 지급 ▷평일 오후 3시~6시ㆍ주말 오후 1시~3시 등 정해진 시간에 플레이하면 경험치 2배 ▷50킬당 햄버거ㆍ피자 경품 증정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친구ㆍ클랜ㆍPC방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는 ‘신속히 헤쳐모여’이벤트는 아이팟 터치4세대ㆍLG모니터ㆍ문화상품권ㆍ넷마블 캐쉬 등은 물론 약 한 달간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PC방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두 차례 사전 테스트를 거치면서 게임성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테스트 후 공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이용자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 공개시기를 최대한 앞당겼고 기대에 부응하는 유쾌한 ‘재매’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의 야심작 ‘S2’의 공개 서비스 기념 이벤트와 관련해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사이트(http://s2.netmarble.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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