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과 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 송도국제업무지구, 세종시 등 알짜 지역 분양 물량이 이번주 대거 쏟아진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2월 19일~12월 23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4천9백2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는 6곳 3천10가구, 지방은 3곳 1천9백13가구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하남미사 보금자리(A9, A15블록) 본청약, 왕십리뉴타운2구역 물량인 텐즈힐, 송도국제업무지구(D16블록)의 송도더샵그린워크<조감도>, 세종시에서 공급되는 한신휴플러스 등이 눈에 띈다.
모델하우스는 23일(금)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아이파크(오피스텔)가 유일하게 오픈할 예정이다.
우선, 19일(월)에는 하남미시지구 보금자리 A9블록과 A15블록 본청약이 시작된다. 사전예약 당첨자를 시작으로 생애최초 특별공급, 노부모부양특별공급, 일반공급 등 26일까지 청약접수가 계속되며 당첨자발표는 내년 1월 19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A9블록 99㎡가 2억9천3백15만원, 113㎡가 3억3천2백16만원이며 A15블록 80㎡가 2억2천5백24만원, 99㎡가 2억9천3백8만원이다.
21일(수)에는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에 ‘텐즈힐’이 분양된다. 왕십리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총 1천1백48가구 중 5백1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80~195㎡까지 다양한 면적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분양가는 4억4천9백만~11억7천만원까지다.
인천광역시 송도국제업무지구 D16블록에 분양하는 ‘송도더샵그린워크’도 관심사다. 85~132㎡ 총 7백36가구로 모두 일반분양되며 분양가는 3억45만~5억1천3백28만원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연기군 1-3생활권 L3블록에서 분양하는 ‘한신휴플러스’가 눈길을 끈다. 총 6백96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79~11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1억8천5백만~2억5천9백80만원이다.
22일(목)에는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에서 ‘답십리래미안위브’가 총 2천6백52가구 중 9백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85~170㎡로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4억2천1백96만~7억7천8백만원이다.
한편, 이번주 분양 모델하우스 오픈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잠실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유일하다. 총 2백23실 규모로 아시아공원이 가깝고 서울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도보 8분 거리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