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또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주말드라마 적수가 없다
엔터테인먼트| 2011-12-19 07:52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드라마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12월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전국 시청률 3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이 기록한 25.8%보다 7.5% 포인트 크게 상승한 수치.

또 토요일과 일요일, 시청자들의 생활패턴에 들쑥날쑥하는 주말 드라마 시청률을 감안한다 해도 ‘오작교 형제들’은 지난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32.0%에 비해서도 1.3% 포인트의 상승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내에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차수영(최정윤 분)이 임신 사실을 들켜 곤혹을 치렀다. 수영이 실수로 떨어뜨린 산모 수첩을 통해 임신 사실이 삽시간에 퍼진 것. 이에 수영은 자신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을 떠안은 채 곤혹을 치러야만 했다. 이를 보다 못한 황태범(류수영 분)은 결국 “차수영 팀장은 내 와이프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같은 황태범의 당당한 고백도 이미 돌아선 차수영의 마음은 어쩌지 못했다. 태범이 이유를 묻자 차수영은 “날 사랑하지 않는 게 죄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천번의 입맞춤’은 12.0%, SBS ‘내일이 오면’은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슈팀/ ent@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