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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외출시 스마트폰 TV시청 많아, 다른 나라는 노트북”
뉴스종합| 2011-12-19 10:26
한국의 모바일TV 사용이 전세계 주요 16개국 가운데 중국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출시 노트북으로 TV를 시청하는 다른 나라와 달리 국내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주로 TV를 시청했다.

19일 모토로라 모빌리티(NYSE: MMI)가 한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전세계 16개 시장을 대상으로 영상물 소비 습관을 조사한 ‘모토로라 모빌리티 2011 미디어 소비 지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소셜TV 사용이 지난 2010년 31%에서 올해 76%로 약 2.5배성장했다. 소셜TV의 경우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사용률이다. 중국은 응답자의 92%이상이 소셜TV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외출했을 때 모바일 TV를 사용하는 경우 한국이 55%로 중국(7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외출 시 TV시청에 이용하는 모바일 기기로 약 71%가 스마트폰을 꼽아 일본(46%)과 함께 이용율이 높았다. 태블릿을 통해 TV를 시청한다는 한국 응답자는 14%로 지난해 1%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다른 국가에선 대부분 노트북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한국 응답자의 76%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고 답해, 아태 지역 중 두 번째로 클라우드 접속 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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