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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KEPIC 획득...원자력발전소 시공분야 본격 진출
부동산| 2011-12-20 07:15
쌍용건설 (회장 김석준)이 최근 KEPIC 인증을 획득하고 원자력 발전 분야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횡보에 나섰다.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인증은 대한전기협회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에 필요한 안전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국내 원자력 발전 공사 참여시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다.

특히 쌍용건설은 해외 원전 시공을 위한 자격 요건도 갖추기 위해 지난 1993년 획득했던 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 인증 획득을 2012년에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삼천포 화력발전소 3~4호기, S-oil 석유화학 플랜트, 서산비축기지, 인도네시아 탄중프리옥 탱크터미널, 사우디 주베일 담수화 플랜트 등 국내외에서 풍부한 플랜트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원전을 포함한 발전사업, 화공플랜트, 물환경 등 플랜트 분야를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을 이를 위해 이미 플랜트 사업본부를 확대 개편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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