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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R&D지원 확 늘린다
뉴스종합| 2011-12-21 11:31
예산 3조3000억까지 확대

정부가 중소ㆍ중견기업의 R&D 역량강화를 위해 총 3조3000억원까지 관련예산을 확대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과 함께 제9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R&D 전략’을 논의한 끝에, 정부 전체 R&D 예산 중 중소기업 비중을 2012년 12%에서 2015년 16.5%까지 확대해 3조3000억원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재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R&D 예산의 28% 정도에 머물고 있는 중기 지원예산 역시 40%(2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지경부와 중기청 간의 R&D 지원 역할분담 조정을 통해 중복투자를 막고 지원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국과위는 중소ㆍ중견기업을 ‘글로벌시장을 개척하는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위해 이 같은 전략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국과위는 청년일자리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R&D 인력지원 투자규모를 2012년 3.7% 수준에서 2015년 4.4% 수준으로 확대하며 대학 및 R&D 지원기관과 연계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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