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국민연금, 기금운용 인력 역량 강화
뉴스종합| 2011-12-21 11:50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기금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운용인력 관리 체계를 대폭 개선ㆍ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한 후, 기금운용 전문인력으로 훈련시켜 우수한 자산운용 인재로 양성하는 YPE(Young Potential Expert)제도를 신설한다.

또 계약직 신분으로 인해 육아휴직 등이 현실적으로 곤란한 기금운용 인력의 육아 및 고용안정을 위해 계약기간에서 육아휴직기간을 제외한다.

금융관련 분야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직인 기금운용직의 직급 체계를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해 개편하고 직급별 채용자격 요건을 강화함으로써 전문성 및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아울러 승진기회 확대를 통한 동기부여 강화한다.

더불어 우수인재 유치장려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리스크관리 등의 비운용직군의 무기 계약직화를 통해 업무독립성 및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 전광우 이사장은 “기금운용조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용인력 관리체계를 개선하였으며, 이번 조치가 기금의 글로벌 운용역량을 배양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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