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가장 핫(hot)한 LPG 중고차는? ‘그랜저TG’
뉴스종합| 2011-12-21 11:48
LPG 차량을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게 돼 LPG 중고차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장 많이 찾는 LPG 중고차는 그랜저 TG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12월 중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LPG 차량은 그랜저TG, NF쏘나타, SM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저TG는 12월 동안 현재 22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1만건 이상 조회된 수치다. 또 현재 그랜저TG LPG 모델의 시세도 전월 대비 300만원 이상 올랐다. 뉴그랜저TG 역시 조회 순위 5위에 올라 그랜저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2위는 12만 건 이상 조회된 NF쏘나타 LPG 모델이다. SK엔카 측은 “그랜저TG와 NF쏘나타처럼 준대형급 매물의 인기가 높은 건 동급차종 가솔린 모델보다 가격이 최대 400만원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M5가 7만건 이상의 조회수로 그 뒤를 이었고, 뉴 SM5 역시 4만원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밖에 뉴오피러스, 뉴그랜저XG, 토스카 등이 순위에 올랐다. 현재 중고차 시장은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소유한 LPG 차량 매물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연말에는 전체적으로 중고차 수요가 감소하고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LPG 차량은 예외적으로 큰 관심과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