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컵커피 시장 1위를 탈환한 것은 주력 브랜드인 ‘카페라떼’의 혁신적인 리뉴얼과 가수 임재범을 활용한 공격적인 광고 및 프로모션 마케팅 전략 등이 고객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실제 ‘바리스타’의 경우 매출이 전년대비 갑절 늘어나는 등 고매출 1등공신 역할을 했다. 기존 커피보다 원두 함량이 높은 ‘에스프레소 라떼’은 리뉴얼한 뒤 매출이 4배 가량 급증했다.
고주연 매일유업 음료팀장은 “커피전문점 커피 수준의 품질 고급화와 신세대 트랜드 도입, 기존 컵커피보다 25% 많은 대용량 제품 등의 마케팅 전략이 1위 탈환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