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한정판 담배에 눈뜨는 KT&G…왜?
뉴스종합| 2011-12-21 13:32
KT&G가 특별한 기념일이나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담배를 연달아 선보여 주목된다. 21일 KT&G에 따르면 겨울 시즌을 맞아 최근 고양이 캐릭터가 디자인된 ‘레종 윈터스페셜’을 개발, 오는 27일까지 전국 편의점을 통해 한정판매한다.

이번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레종 윈터스페셜’은 포장재에 ‘새해맞이’, ‘동계스포츠’, ‘겨울추억’ 등 3가지 테마 12종의 겨울 이미지를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박성식 KT&G 브랜드 부장은 “대학생 선호 브랜드 1위인 ‘레종’에 대한 성원의 보답 차원에서 겨울 스페셜 한정판 담배 320만갑을 특별 생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톡톡 튀는 디자인의 ‘레종’ 스페셜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KT&G는 올 초 아마추어 화가와 일반인의 그림을 담뱃갑에 적용한 ‘시즌 캔버스’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또 9월엔 특수 알루미늄 포장기술을 적용한 시가형 담배 ‘보헴시가 스페셜 에디션’을 3주 동안 한정판매한 경험이 있다.

‘보헴시가 스페셜 에디션’은 ‘보헴시가’ 출시 4주년과 ‘보헴시가모히또’ 등 쌍끌이 담배 전략 성공으로 시장점유율 60%대 재진입을 축하하기 위해 KT&G가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 기념 담배다.

박 부장은 이 같은 한정판 담배에 대해 “한정판 담배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기존 담배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지라도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이미지와 재미(Fun),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한정판 담배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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