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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입 수시 지원 ‘6회’로 제한
뉴스종합| 2011-12-22 10:42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2일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최대 지원 가능 횟수를 6회로 제한하는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대교협은 “과도하게 높은 수시 지원 횟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대입관련 최고 의결기구인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시 지원 횟수를 6회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횟수를 제한한 배경은 묻지마 지원 방지와 학생들의 입시 부담 완화, 전형료 및 수시 사교육 부담 완화, 교사의 입시 업무 과중 방지, 중복지원에 따른 고교 수업 결손 방지 등이다.

대교협은 지난해 3월 공청회를 열어 “수시 모집 지원 횟수를 제한해야한다”고 제안했으나 지방대 등 대학 측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지난 7월에도 공청회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밝혔으나 한달 후에 발표된 대입전형 기본계획에는 수시모집지원횟수제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대교협은 이번 개선안 내용을 포함해 2013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보완하고 2013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 @ssujin84>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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