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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김정일 경호원…“인간병기는 이렇게 만들어지나?”
뉴스종합| 2011-12-25 14:45
“UFC 나가도 되겠다”

“무시무시한 훈련법이다. 무엇을 지키려고 저렇게까지 하나?”

“인간병기는 이렇게 탄생하나?”

맨몸으로 유리조각을 구르고, 배와 머리 위에 칼을 올리고 망치로 내리친다. 입으로 밧줄을 물고 차를 끌지 않을 뿐 자동차를 가뿐히 뛰어넘는 모습은 차력사와 다름없다. 한눈에 보기에도 다부진 체격들을 자랑하는 ‘김의 경호원들’이었다.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퍼져나간 ‘김의 경호원들’이라는 제목의 5분42초짜리 영상이 꾸준히 화제다. 이 동영상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경호원들로 추정되는 건장한 성인 남녀의 훈련 모습을 담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상은 영국의 동영상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에 ‘Kim’s Body Guards(김의 경호원들)‘라는 제목으로 게재되며 전세계 누리꾼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국내와 일본방송의 영상들을 짜깁기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 동영상이 실제로 김정일 경호원의 훈련모습인지 북한 특수대원들의 훈련모습인지 사실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그에 앞서 충격에 가까운 훈련 모습이 화제가 되기에는 충분했다.

영상 속의 남성들은 칼이 날아와도 능수능란하게 피하고 차력사에 버금가는 무예솜씨로 달려드는 자동차를 뛰어넘고 있다. 여성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격파는 ’식은 죽 먹기‘였고, 오랜 세월 연마했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격투기 솜씨는 흡사 영화 ’마이웨이‘에서 명사수를 연기한 판빙빙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김정일 경호원‘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들의 혹독한 훈련 모습에 저마다 한 마디씩 하기 바빴다. “과연 이 영상을 믿어야할까?”, “UFC 나가도 되겠다”, “무시무시한 훈련법이다.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 저렇게까지 하나?”, “인간병기는 이렇게 탄생하는 것일까?”, “날아오는 칼을 피하고 불구덩이에도 뛰어들 수 있어야 김정일의 경호원이 될 수 있는 것이냐”는 충격의 반응들이 대다수를 이룬 가운데 한 블로거는 “실제로 저 영상이 김정일 경호원의 훈련 영상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한민국 특수부대 훈련과정과 비슷하다”면서 실제로 두 동영상을 비교해 올려놔 눈길을 끌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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