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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다시 급등…8개월來 최고
뉴스종합| 2012-01-04 11:39
국제유가가 새해 첫 개장일인 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가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기 회복 기대와 함께 이란 핵사태 등 지정학적 위험의 고조에 따른 수급 불안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관련기사 3·10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WTI는 전거래일보다 4.13달러(4.2%) 급등한 배럴당 102.96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4.75달러(4.4%) 상승한 112.13달러에 장을 마쳤다. 다만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1.02달러(0.97%) 오른 105.91달러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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