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경찰, 광고업체 대표 납치 실패한 무속인 등 2명 영장
뉴스종합| 2012-01-06 08:24
인천남동경찰서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근하던 광고업체 대표를 납치하려다 반항에 못이겨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강도미수)로 무속인 L(34ㆍ여)씨 등 2명에 대해 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전 8시7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광고업체 대표 P(51)씨의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운전석 뒷자리에 은신한 뒤 P씨가 출근하기 위해 차안으로 들어오자 목 뒤를 전자충격기로 충격해 납치하려 했으다 반항에 못이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L씨 등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돈을 갖기 위해 동료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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