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서울 고척교 8→10차로로 확장
뉴스종합| 2012-01-08 11:39
고척돔야구장 이용자 위해 버스정류장도 신설



서울시는 경인로의 주요 연결 교량 중 하나인 고척교를 왕복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폭이 2m에 불과한 보행자 도로도 남측과 북측을 각각 15m와 6m로 넓힌다. 버스정류장도 신설해 돔 야구장 등을 찾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고척교 확장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확장공사에는 총 200억원이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장사업은 서남권 돔 야구장 건립에 따른 것”이라며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시민의 생활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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