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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급 석학 모시기…서울대 235억 쏜다
뉴스종합| 2012-01-18 11:36
서울대가 파격적인 대우를 내걸고 노벨상 수상자급 국외 석학과 차세대 신진교수 유치에 나선다.

서울대는 18일 노벨상 수상자나 노벨상 수상에 준하는 성과를 낸 국외 석학을 전임교수로 임용하는 데 60억원, 젊은 국외 학자를 유치하는 데 60억원 등 모두 235억원을 투입하는 ‘글로벌 선도연구중심대학 육성 프로젝트’안을 최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노벨상 수상자급 석학 4명을 임용해 체재비와 연구지원금 등으로 1인당 15억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신진교수’ 10명을 초빙하는 예산 60억원을 편성하고 1인당 6억원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대는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2012년도 법인회계에 이런 예산을 반영할 방침이다. 또 대학본부 차원의 석학 초빙기구인 가칭 ‘교원초빙위원회’를 이르면 이달 중 구성할 예정이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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