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설날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 ‘결혼은 언제하냐?’
뉴스종합| 2012-01-18 17:42
친지들이 모이는 설날에 구직자는 “아직도 취업 못했어?”를, 직장인은 “결혼은 언제 할래?”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 1395명을 대상으로 “설날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구직자(462명)는 “아직 취업 못했어?”(23.4%)를 설날에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꼽았다. 이어 ‘누구누구는 좋은 회사 들어갔던데’(11.7%), ‘나이 먹었으니 살도 좀 빼고 관리해야지’(8.7%), ‘일단 아무데나 취업해’(6.5%), ‘언제 취업해서 돈 모을래?’(6.3%), ‘애인은 있니?’(5.8%), ‘부모님께 신세 그만 지고 효도해야지’(5.4%) 등 순이었다.

직장인들에게는 역시 ‘결혼’이 가장 민감한 문제였다.

직장인(933명)은 설날에 ‘결혼은 언제 할래? 애인은 있어?’(26.7%)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싫어했다. 다음으로는 ‘돈은 많이 모아놨어?’(13.4%), ‘나이 먹었으니 살도 좀 빼고 관리해야지’(9.8%), ‘누구누구는 연봉이 얼마라더라’(7.3%), ‘앞으로 미래 계획이 뭐야?’(6%), ‘설 보너스 많이 받았어?’(5.4%), ‘회사가 어디야? 유명해?’(4.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