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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氣살리기’ 동대문구 답십리 등 4곳 환경개선
뉴스종합| 2012-01-19 11:21
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가 팔을 걷어붙였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고객이 즐겨찾는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4곳에 총 8억원(국비 5억원, 시비 2억원, 구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전농동로타리에 위치한 전농동로타리 시장에는 전기와 소방공사, 앰프설치, 노후된 천막형 비가리개 등을 철거하고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한편 시장 내부를 도색해 맑고 쾌적한 시장 분위기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특히 답십리 현대시장에는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장 중앙의 고객통로에 햇빛 가리개를 설치하고 들쑥날쑥한 상점 간판을 규격화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할 수 있게 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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