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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쓰레기 배출 안된다
뉴스종합| 2012-01-19 10:36
서울에서 설 연휴에 쓰레기 배출을 하면 안 된다.

서울시는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폐기물 처리시설의 가동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이 기간에 쓰레기 배출을 하면 안 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쓰레기의 수도권매립지 반입도 중단된다.

이에 따라 시는 연휴 전에 쓰레기를 일제히 청소하고 20일까지 가정이나 상가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수도권 매립지와 자원회수시설에 반입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 시는 연휴 기간에 쓰레기 적체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임시 쓰레기 적환장을 설치하고 청소 상황실을 설치해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42개반 400여명의 청소순찰기동반과 75개반 180명의 무단투기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순찰기동반은 주요 간선도로와 다중이용시설 등의 청소를 중점적으로 맡고, 무단투기단속반은 상습무단투기지역을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가로와 전철역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 장소에서는 환경미화원 3분의 1이 특별근무를 하도록 하고, 연휴가 끝난 25일에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쌓인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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