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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경마공원 ‘말 테마파크’ 내방객 100만명 돌파
뉴스종합| 2012-01-19 15:20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이 운영하는 ‘말 테마파크’가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다. 부경경마공원이 발표한 2011년도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입장인원이 사상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확한 입장인원은 105만2000명으로 부경경마공원의 당초 예상 입장인원 95만명 대비 10% 넘게 초과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약 6% 신장세를 나타냈다.

입장인원 100만명 돌파 원인은 지난 4월에 전국 최초로 개장한 ‘말 테마파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부경경마공원측은 분석했다. 부경경마공원 서비스팀 관계자는 “개장 후 지속적으로 입장인원 증가세에 있기도 했지만 특히 올해는 테마파크의 개장이라는 호재가 입장인원의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액 부문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부경경마공원의 2011년도 매출액은 2조 1646억원으로 목표치였던 2조 819억원 보다 약 4% 초과달성했으며 전년 대비해서는 약 10%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부산경남경마공원이 2011년도에 납입한 국세는 605억원, 지방세는 1755억원으로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납부실적을 올렸다.

한편 2012년도 부경경마공원 매출액 목표치는 2011년 실적 대비 약 5% 증가한 2조 2713억원으로 잡았으며, 이중 자체매출은 32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가 넘는 매출액 신장세를 기록한 경마공원으로는 내년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부산경남 개최 오픈경주 수 확대’와 ‘핸디캡경주 시행규모 확대’, ‘적극적 경주스폰서 유치’ 등을 통해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또한 경마의 선진화를 위해 경마시행제도 개선과 함께 외국인 경마전문인력을 영입해 다방면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의 지속적 시행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노력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노력도 함께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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