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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구개발 특구, 연구소 1호 기업 (주)인트리 설립
뉴스종합| 2012-01-25 14:15
지식경제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구기술사업화센터는 (주)인트리를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하고 연구소기업 설립에 본격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주)인트리는 대구ㆍ경북이 연구개발특구로 추가 지정된 이후 첫번째 대구특구에 설립된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과 그 지주회사인 에트리홀딩스와 (주)비앤디가 현금을 출자했다.

(주)인트리는 창업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한 본 투 글로벌(Born to Global)을 목표하여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됐으며 본 투 글로벌 창업이란 사업화 아이템 선택과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창업 형태다. (주)인트리는 ETRI로부터 이전받은 ‘다중 텍스쳐 이미지 기반 영상처리 방법 및 장치 기술’을 기반으로한 멀티미디어 코덱(Codec) 전문기업으로, 초기 시장 진입 단계부터 미국 및 국내 시장을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

이로써 (주)인트리는 그 동안 대덕특구에 축적된 연구성과가 대구특구로 확산돼 창업을 통한 기술사업화로 연계되는 ‘거점-연계(Hub-Spoke)’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대구센터 나상민 센터장은 “이번 (주)인트리의 설립은 연구소기업의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연구소기업은 창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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